
1인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,
CEO인 동시에 온갖 잡무를 다하는 것입니다.
가장 비싼 집중력을 가장 싼 업무와 노동에 태우지 않아야 합니다.
그것이 제가 AI 자동화에 입문하게 된 계기였습니다.
하지만 99%의 평범한 사람들이 그러하듯,
저 또한 미디어가 떠들어대는 AI의 대단함,
즉, AI가 모든 걸 알아서 해준다는 환상을 굳게 믿었습니다.
‘AI 인플루언서’들의 영상을 보며 ‘무한 학습’의 늪에 빠졌습니다.
지금 와서 돌아보면 제가 어언 3년간 AI로 한 것은
‘생산성 향상’은커녕, “쓰레기 생산”이었죠.
사실 제가 볼 땐
인터넷에서 AI를 활용한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직 그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.
코드를 짜거나 프롬프트를 쓸 때 묘한 성취감, ‘무언가 만들고 있다’는 느낌이
그들을 ‘AI를 활용하고 있다’고 착각하게 만듭니다.
AI는 “시스템”이 없이는 무용지물입니다.
AI는 시스템을 뒤엎어버리는 게 아닙니다.
시스템의 톱니바퀴를 대신할 뿐입니다.
그래서 시스템을 설계할 줄 아는 사람에게 ‘만’ AI는 기회입니다.
9조 원짜리 LLM을
집에서 단돈 몇백 원에 쓸 수 있으니까요.
지금부터 당신은 거대한 시스템의 톱니바퀴가 아닙니다.
시스템 설계자입니다.
UMC에서는 그것을 “판단 해커”라 부릅니다.
